안녕하세요~
이제 칠레 아타카마에 도착하여 투어를 시작하기 전,
호텔에 짐을 풀어볼까요.
호텔 입구에 멋진 나무 간판이 있는 호텔 키말 HOTEL KIMAL 이에요.
들어가보실까요?
입구에는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었어요.
모래 바람뿐인 사막에서 숲속으로 들어서는 느낌의 입구!
한반 들어가볼까요?
들어가자마자 호텔 프론트 역할을 하는 오피스가 있었어요.
그 앞에는 작은 화단이 있었는데요.
보기 어렵다는 선인장 꽃이 피어있어서 너무 예뻤어요.
내부에는 이렇게 쾌적한 수영장이 있었어요.
낮엔 날씨가 따뜻해서 수영하는 투숙객이 몇몇 있었어요.
그 맞은편으로는 호텔 레스토랑이 있었어요.
아침엔 조식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스파 광고문이 있지만, 호텔 스파는 바깥 큰길쪽으로 1-2분정도 거리에 있답니다.
프론트 오피스 뒷쪽으로 쭉 방이 있아요.
방 하나가 벽돌집 한 채인 스타일이예요.
프론트에 가면 호텔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안내받을 수 있어요.
척박해보이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와이파이가 정말 잘 터진답니다 ㅎㅎ
역시 관광지는 관광지인걸까요!
그만큼 물가가 싸지는 않지만 인프라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이제 프론트에서 예약 확인 후 룸키를 받아서 룸으로 이동합니다.
저희 숙소는 호텔 오피스가 있는 곳에서 나가서 길 건너편에 있어요.
이렇게 1.5차선 정도 되는 작은 길을 건너면 바로 숙소 입구랍니다.
지금 사진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사무실이, 그 외 숙소들은 왼쪽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오피스가 있는 곳에는 숙소가 몇개 없고 건너편 쪽에 대부분이 위치한 것 같아요.
그리고 오피스 쪽은 벽돌집 스타일, 건너편은 통나무집 스타일이었어요.
저는 통나무 집이 너무나 기대됐답니다.
프론트에서 방 열쇠와 호텔 안내문, 인근 지도를 받아왔어요.
방 키는 정말 우람한 구리덩어리로 만들어진 키링이 달려있어서 인상깊었어요.
멋진 키링이 달린만큼 분실시 배상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30달러였는지 300달러였는지..)
그래서 외출 전에 인포데스크에 맡기는 걸 추천하더라고요.
매번 길 건너 프론트 데스크에 맡기는게 귀찮지만,
매일 투어하는 사람이 많은 아타카마에서는 이 방법이 필수적일 것 같아요.
저도 맡기시는걸 추천드려요.
방 내부 모습입니다.
통나무와 흙으로 된 집인듯 한데요.
아늑하고 분위기가 참 좋았어요.
내부도 깨끗했답니다.
왼쪽 침개 위에는 일행의 외투를 잠시 올려둔거랍니다 ㅎㅎ
화장실도 깨끗하고 쾌적했어요.
창문이 많아 채광도 잘 들어오고 기분이 좋아지는 분위기였어요.
세면대는 멋진타일과, 그 위엔 작은 어매니티가 있었는데요.
친환경을 추구하는지라 머리끈, 종이 샤워캡 정도 였어요.
물론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는 샤워부스 안에 있었답니다.
벽에 디스펜서가 있어서 편했어요.
하지만 이 숙소의 치명적인 단점이 이곳에...
따뜻한 물이 나오려면, 물을 틀고 20-30분은 더 걸렸어요.
그만큼 밤에 춥다는걸까요!
다른 곳 컨디션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은 꽤 놀랐답니다.
현관에서 숙소 밖을 바라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져요.
너무 이국적인 풍경이라서 평화로운 꿈속같은 느낌이에요.
계속 비둘기 우는 소리가 나요 ㅎㅎ
가장 안쪽 협탁 위에는 약간의 캔디와 팁을 둘 수 있는 접시가 있었어요.
여기도 와이파이 비밀번호가 안내되어있어요.
그 옆엔 미니 냉장고가 있어요.
자잘한 음식과 음료를 보관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어요.
침대에 누워서 본 천장의 모습이에요.
너무 밝지 않은 조명과 통나무의 조합으로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숙소 내부는 통나무 집들이 각각 하나의 룸이라서,
숙소로 가는 길을 오솔길처럼 꾸며놨는데요.
그 옆으로 선인장과 같은 이국적인 식물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책에서 보던 사막에 왔다는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건조한 땅에서 어떻게 잘 자라는지 신기했어요.
통나무집 생김새는 똑같은 것 같아요.
현관 앞에는 작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여기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낮엔 여기서 점심을 먹고, 밤에는 얘기를 나누고 술잔을 기울이며 200% 활용했답니다.
숙소를 안내하는 표지판조차 나무로 되어있는 디테일이 있는 호텔의 모습입니다.
통나무 숙소가 있는 곳 한쪽 길목에는 이렇게 마사지 샵 안내가 있었어요.
앞서 프론트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바깥 큰길로 조금 걸어나가면 있답니다.
마사지 가격표는 이렇습니다.
관광지라서 그런지 싸지는 않은 모습이에요.
자 외출하기에 앞서,
방 키를 맡기러 프론트 데스크로 다시 가볼까요.
프론트 데스크 앞에는 웰컴 티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코카잎도 있었는데요.
왠지 무서워서 먹어보지는 않았답니다.
칠레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었어요.
웰컴 음료 옆에는 대기를 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요.
그곳 벽면엔 칠레 원주민과 관련된 것 같은 그림과 가면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뭔가 증명하는 서류들도 있었어요.
이제 열쇠도 맡겼으니 큰길로 나가봅니다.
몇미터 걸었을까요.
큰 길로 들어선지 얼마 안되어 호텔 스파를 볼 수 있었어요.
이름은 키말 릴렉스 KIMAL RELAX예요.
예쁜 칠판 광고판이 눈길이 가요.
그럼 호텔에서 준 지도를 보고
본격적으로 아타카마를 구경해볼까요?
뒷 얘기는 이어서 계속 글을 발행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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