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칠레에서 산티아고에서 아타카마로 가볼까요.
아타카마는 지구 상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이에요.
그 덕분에 많은 세계적 천문대들이 위치해있죠.
건조한 탓에 구름이 없어 별이 잘 보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달과 화성과 비슷한 기후와 환경이라서 나사의 연구소도 있을 정도라고 해요.
이처럼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 아타카마!
칠레 산티아고에서 아타카마로 가려면 비행기를 타야해요.
산티아고 국제공항(SCL)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칼라마 공항(CJC)으로 이동해요.
공항으로 도착해서 주차장쪽으로 들어갔어요.
공항은 이런 모습이에요.
역시 알파카의 서식지인 칠레답게 알파카가 그려져 있더군요.
너무 귀여워서 한컷...
현지 전문가가 말하시길,
공항에 갈 때 국내선이어도 넉넉히 미리 가서 기다리라고 하셔서 3시간 전에 도착했어요.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를 기다렸어요.
라탐 항공을 타고 갑니다.
라탐을 타고 두시간도 넘게 지연된적도 있지만,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던.. ㅎㅎ
탑승구는 이렇게 생겼어요.
마침 앉아서 기다리던 곳 바로 앞이 탑승구였던거 있죠?
완전 럭키 룰루랄라~ 기분이 좋았어요.
*남미 비행기 탑승 주의사항*
남미 비행기를 이용하실땐 스페인어로 숫자를 1~6정도는 외워두길 추천드려요.
물건을 사실때도 도움이 되지만요.
남미는 탑승 그룹을 스페인어로 불러주거든요.
예를들면 Group 1이라면 스페인어로 Grupo Uno~ 그르포 우노~ 이렇게요.
표지판보다는 사람이 불러서 들어가요.
부르면 듣고 가서 타야 제때 탈 수 있달까요.
암튼.. 여유되신다면 10까지 외우시길 권장드려요!
여행시 여러모로 유용하답니다 ㅎㅎ
아무튼 저는 비행기 탑승!
고도가 높은 칠레 상공을 지나다 보니
아직 눈이 덜녹은 설산의 절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비행기를 타자마자 잠드는 편이지만
이번엔 다행히 잠들지 않고 멋진 풍경을 포착했답니다.
무사히 착륙중인 모습이에요.
아까 설산 풍경이 보이던 것과 달리
허허벌판에 아무것도 없는 사막투성이라 놀랐어요.
아무리 공항이라지만요.
공항에 내리니 바로 보인 기념품 가게!
공항이 크지 않다보니 내리자마자 바로 줄지어 가게들을 볼 수 있어요.
원주민과 관련된 기념품인 것 같은데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들었답니다.
수속은 국내선이다보니 별거 없이 일사천리!
특이사항은 없었어요.
칼리마 공항에서 아타카마로 이동하려면 보통 벤을 탑니다.
벤은 사전에 ‘원더칠레 Wonder Chile’라는 칠레 전문 여행사에서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어요.
사전 예약을 하면 벤 회사에 예약 내역과 함께 QR코드가 적힌 바우처를 발급해줘요.
그럼 그 바우처를 벤 업체 데스크에 보여주면
영수증과 같은 확인증을 줍니다.
확인증을 들고 대기하면, 픽업 시간에 맞춰 등장하시는 기사님과 함께 차량에 탑승하면 끝!
예약 링크는 아래에 걸어둘게요.
원더칠레- 칼리마공항>아타카마 이동 벤 예약 링크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예약하실 수 있어요.
칠레 여행시 각종 이동수단이나 투어와 관련된 상품들도 여기가 제일 많아요.
칠레뿐만 아니라 남미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한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우유니 사막 투어도 있어요.
벤이 대형 차량이다보니 함께 탑승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탑승객들과 함께 줄을 사서 공항입구에서 잠시 대기합니다.
기사님과 함께 벤을 타러 이동해요.
공항의 전경도 한컷
제가 예약한 벤은 이렇게 생겼어요.
이제 아카타마로 달립니다.
저희 차량은 조수석에 2명, 뒷자리에 여러명 탑승 후 짐을 모두 싣고나니 만차였어요.
아무래도 남미는 배낭여행객이 많다보니 짐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달리다보니 도로 옆 풍경이 보이는데요.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본 것과 같이 사막으로 보이는 풍경이 대부분이었어요.
저멀리 보이듯 낮은 건물들도 좀 보였어요.
정말 건조해보이는 사막을 한동안 달렸답니다.
이렇게 풍력발전을 하는 풍경도 볼 수 있었어요.
안그래도 이 드넓은 땅에 태양광같은 에너지 발전을 안할까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이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도로의 연속이라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어요.
아타카마에 거의 도착할 무렵에는 이렇게 건조한 사막같은 풍경도 볼 수 있었답니다.
30분 남짓걸렸으려나요.
이렇게 짧지 않은 시간을 달려서 아타카마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내내 인적이 없고 사막만 있어서, 아타카마도 척박하고 조용하려나 살짝 걱정했는데요.
가보니 웬걸!
이 근처 모든 인파는 이곳에 몰려있었어요!
길거리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사람들은 활기차보였답니다!
이 이야기는 다음에 계속...
그렇게 흙먼지를 날리며 저희는 우선 숙소에 도착했어요.
벤은 아타카마 번화가 초입이 내려줍니다.
저희 숙소는 다행히 바로 근처였답니다.
저희 숙소는 호텔 키말 KIMAL입니다.
남미는 아무래도 배낭 여행객이 많아서인지 고급 호텔보다는 호스텔에 묵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는 보다 여유로운 숙소에 머물게 되었어요.
숙소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계속할게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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