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약 한 시간 남짓 차를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비냐델마르.
그곳에 가는 길에 와이너리를,
비냐델마르에서는 모아이 석상을 보고
이젠 점심식사를 해야죠.
발파라이소에 가기 전에 비냐델마르에서 식사를 하려고 하신다면,
통유리 바다 전밍을 볼 수 있는 칠레식 레스토랑 Nogaró을 소개드립니다.
구글맵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발파라이소 근처 바다 전망 맛집 Nogaró
구글맵 설명은 이렇네요.
Nogaró 레스토랑은 음식, 서비스, 좋은 음식, 그리고 사람들이 잊을 수 없는 순간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열정적입니다.
바다 앞에서.
초대장이 이루어졌고, 여러분 모두 노가로에 초대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세심하게 만들어진 메뉴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며, 최고의 서비스와 최고의 전망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즐길 수 있는 맛과 세부 사항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보자, 우리는 너를 기다리고 있어!
이제 모아이 석상을 지나
맛있는 점심식사장소로 이동해볼까요?
확실히 우리나라와 지구 정반대에 위치한 남미 나라라서 그런지 도심의 풍경부터 굉장히 이국적이에요.
대부분의 가로수는 야자수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털을 정말 귀엽게 자른 강아지.
귀여워서 한컷 사진에 담아보았어요.
하늘이 우리나라 가을 하늘처럼 파란데
구름이 멋들어지게 떠있어서 더욱 멋졌어요.
식당으로 가는 길에 비냐델마르의 카지노가 있었어요.
건물 자체가 웅장하고 컸는데 낮이라서 그런지
주변에 사람들은 없었어요.
칠레의 길을 걷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식당!
굉장히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식당이에요.
복층인듯해요.
도착하니 직원이 나와서 인원을 체크하고 자리를 준비해 준다며 안내해 줬어요.
식당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이었는데요.
식당 입구에서 바라본 앞의 풍경이에요.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모습이에요.
정말이지 그림 같았는데요.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이제 식당 안으로 가볼까요.
저희는 2층엔 올라가지 않고 1층에 자리했어요.
1층엔 통유리 자리에서 바다를 보며 식사를 즐길 스 있거든요!
이렇게 바다 바로 옆,
둥떠서 식사하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저 멀리 무언가 건물도 있었는데요.
뭔지는 모르겠지만 운치를 더해줬어요.
자세히 보니 이렇네요.
다른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물가에서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이제 여름이 다가오는 계절이라
아직은 날씨가 쌀쌀했는데요.
한 여자아이만 수영복 차림으로 즐겁게 놀고 있더군요.
보기에도 추웠지만
아이가 즐겁게 노는 모습에 저도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이 식당도 메뉴판은 QR코드더군요.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번은 이렇게 쪽지로 알려줬답니다.
저희는 코스요리로 먹었어요.
메인요리로는 연어요리, 고기요리 중 한 가지를 골라 먹었답니다.
칠레에 왔다면 음료는 역시 피스코 사워!
피스코라는 술은 알고 있었지만
그걸로 만든 이렇게 맛있는 칵테일이 있는 줄은 몰랐어요.
도수가 꽤나 있어서 술이 약한 사람들은 한 모금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지만, 달달하니 맛있어요.
그래서 센 술인지 모르고 몇 잔 마시곤 취해버리는 외지인들도 많다고 합니다.
식기 세팅과 식전빵이에요.
빵은 보통의 빵이었는데요.
곁들임으로 참치통조림살 같은 연어살이 나와서 별미 같았답니다.
애피타이저로는 한 숟갈로 먹는 요리가 나왔어요.
이름을 그만 잊었네요.
생선살이 들어있는 코울슬로 같았어요.
각자 한 숟갈씩 먹는 건데 양을 많이 줘서 다들 여러 스푼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음으로는 미니 키쉬가 나왔어요.
키쉬를 마지막으로 먹은 지가 굉장히 오래됐었는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갑더군요.
이것도 맛있었어요.
드디어 메인요리가 나왔어요.
저는 연어요리를 시켰어요.
정말 두툼하고 부드럽게 미디엄 레어로 구운 연어와
그 아래에는 바질페스토로 만든 리소토가 있는 요리였어요.
잘 구워진 연어와 알단테 리조또가 궁합이 참 좋았어요.
고기를 주문하면 이렇습니다.
고기 스테이크와 단호박 퓌레가 함께 나와요.
저는 둘 다 맛있었지만 연어 요리에 한 표를 던집니다.
연어가 아주 질이 좋고 리소토도 여느 한국 식당보다 맛있었답니다.
후식디저트가 나왔어요.
초코 푸딩 같은 것이었는데요.
너무 달아서 이걸 다 먹은 일행은 없었을 정도였답니다.
후식으로는 차나 커피를 주문할 수 있어요.
칠레도 아이스커피를 마시는 게 익숙하지 않은 나라라서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따로 얼음컵을 달라고 해서 만들어마셔야 해요
얼음컵은 요청면 그냥 주셨어요.
이렇게 식사를 마치고 나왔어요.
모든 음식과 간이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느껴졌어요.
코스도 훌륭했어요.
무엇보다 바로 앞에 있는 바다를 200프로 즐길 수 있는 식당이었다는 것이 가장 좋았어요.
주변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기 좋았어요.
이렇게 바다를 빙 둘러서 시간을 보내더군요.
이렇게 멋진 바다 풍경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칠레식 레스토랑을 찾고 계시다면 이곳을 추천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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