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칠레!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가장 처음으로 생각나는 건 아무래도 '와인‘일거예요.
그래서 칠레에는 와인을 생산하는 와이너리가 많은데요.
와이너리에 가면 재료가 되는 포도를 키우는 농장의 모습부터 가공하는 공장, 다 만들어진 와인을 맛보는 것까지!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서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와인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도 즐거운 곳이죠.
그 와이너리에서만 생산하는 와인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해요.
마치 리미티드 에디션 와인 같은 것이죠.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칠레의 포도로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들 중 한 곳에 방문한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Viñedos Veramonte Altos de Casa Blanca
베라몬테 와이너리에 다녀왔는데요.
산티아고 시내에 숙소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선택한 곳이에요.
구글맵을 통한 위치확인은 아래를 확인해 보세요.
Viñedos Veramonte Altos de Casa Blanca 베라몬테 와이너리
와이너리에 가기 위해 버스를 꽤나 이동해야 했어요.
그렇게 달려서 도착한 와이너리!
와이너리 초입에서 차창을 통해 바라본 모습이에요.
드넓은 땅에 작은 포도나무들이 잔뜩 심어져 있었어요.
장미와 같은 몇 가지 들꽃들이 있어서 더 예뻐 보였어요.
꽃들이 정말 예쁘죠?
제겐 와이너리는 왠지 멋진 느낌이 드는 곳이라 그런지,
작고 간단한 간판조차도 멋져 보이더군요.
와이너리의 건물을 들어가는 길의 전경이에요.
멋진 하늘과 더불어 그림 같은 풍경이었어요.
그 주변으로는 어딜 봐도 포도밭이더라고요.
지금은 시기적으로 포도를 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나무들이 작은 상태라고 해요.
칠레의 포도들은 안데스산맥에서 내려오는 물을 굉장히 가끔, 조금씩 줘서 생존력이 강하고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작은 연못도 있었어요.
물고기가 몇 마리가 있었답니다.
입구에는 이렇게 와이너리 구경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있었어요.
이제 계단을 올라가 볼까요?
입구에는 옛날에 와인을 만들던 장치가 있었어요.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더군요.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요.
내부 전경은 우선 이런 모습이었어요.
포도나무를 형상화한듯한 구조물들이었죠.
와인에 대한 설명을 읽어볼 수 있도록 동선을 만들어 놓았어요.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원한다면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한편에는 와인 공장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리 통창이 있었어요.
지금은 불을 끄고 가동하지 않았지만,
수확 후에 작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꽃과 함께 눈길을 끄는 테이블 하나가 있었는데요.
이 와이너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여기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들어가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와이너리의 더 다양한 사진들과 홈페이지 주소가 있답니다.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을 구매할 수도 있었어요.
이렇게 전시된 곳이 있었는데요.
정말 종류가 많았답니다.
이렇게 점수표 같은 것들이 함께 놓여있는데요.
이건 유명한 와인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을 표시해 둔 것이라고 합니다.
90점을 넘으면 상을 받는데요.
여긴 웬만해서는 상 받은 와인뿐이었답니다.
가운데에는 굉장히 큰 와인이 있었는데요.
특수한 제품인 것 같아요.
왼쪽에 화이트와인이 보통의 와인 사이즈랍니다.
역시 리미티드에디션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와인의 이름별로 하나의 존을 꾸며뒀는데요.
여긴 NEPEN이라는 와인을 전시했어요.
무려 98점을 받고 수상한 와인이라고 해요.
고급 라인인지 나무 케이스도 있었어요.
와인을 구매하는 곳 바로 옆에도 시음 공간이 있었어요.
여기는 PRIMUS라는 와인을 전시한 곳이에요.
이 와인은 여기 와이너리에서만 자라는 포도로 만든 와인이라고 해요.
이곳이 아니면 구할 수 없어서
저는 이 와인을 한 병 구매했답니다.
그리고 와인의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어요.
한화 2만 원 초반에 고퀄리티 와인을 구매할 수 있었죠.
이것이 바로 와이너리에 방문하는 이유들 중 하나인 것 같아요.
한쪽엔 와인 오프너들을 모아놓은 액자도 있었어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뀐 모양들,
강아지처럼 생긴 특이한 오프너들이 있었어요.
이렇게 와이너리 건물 내부 구경을 마쳤어요.
와인은 이렇게 종이봉투에 넣어준답니다.
두 병 이상 구매 시 손잡이 달린 종이상자에 담아줍니다.
나갈 때 보아도 와이너리는 참 아름답게 생겼어요.
왠지 이렇게 멋진 칠레 국기도 있더군요.
멋진 하늘과 함께 포도밭 구경을 한번 더 했어요.
건물 계단 아래에는 이렇게 철망으로 된 발받침이 있었는데요.
이 마저도 느낌 있게 보였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풍경을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었어요.
더 보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어요.
애기 포도나무들이 마냥 귀여웠어요.
출구에는 이렇게 나무 벤치로 된 포토존도 있어요.
맛있는 와인부터 포토존까지 완벽한 와이너리 투어였어요.
이렇게 알차고 아름다운 베라몬테 와이너리!
칠레 산티아고에 오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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